올가을 때 이른 장마에 덥고 습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 판매가 급하강하고 있습니다.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또 다시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이 집에서 머무는 기간이 증가한 것도 에어컨 판매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탠드, 벽걸이 등 가정용 에어컨의 이달 초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한과 비교해 190% 늘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중순과 비교하다보면 에어컨 판매량은 2주 사이에 60% 넘게 상승했다. 이 기한 무풍 시스템 에어컨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이야기이다. 지난달 기준 작년 대비 250% 급감하였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세탁기 렌탈 대한 기대로 시스템 에어컨 수요가 크게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 양판점의 에어컨 판매도 불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 수입은 지난해 준비 160% 늘었다. 전자랜드에서 지난달 18일부터 열흘간 판매된 에어컨은 2년 전과 비교해 28% 불어났다.
첨단설비로 高價제품 생산하는 삼성공장 16일 삼성전자 동해 공장 에어컨 생산 라인에서 사원들이 실내기 마무리 과정을 진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매년 500만~290만대가 판매되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2015년에는 유례없는 폭염이 찾아오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역대 최고로 덩치인 290만대를 넘기도 했지만, 직후로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에어컨 판매는 기온 효과를 크게 받는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더운날 평균 날씨이 평균을 밑돌았기 때문인 것이다.
가전 업계는 http://edition.cnn.com/search/?text=냉난방기 렌탈 올해 덥고 습한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그룹장(상무)은 지난달 열린 에어컨 혁신 기술 브리핑에서 “올해 국내외 에어컨 전체 시장 규모는 900만대 초반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을 것입니다”라며 “기온 영향에 준수해 소폭 심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라고 했었다.
그러나 고물가·고금리 현상에 따른 시합 침체 우려에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실제 물가 상승으로 구매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TV와 생활가전 등의 판매는 전년 준비 평균 10~60% 줄어든 상황다.
이에 준수해 비교적으로 저렴하고 탈부착이 최대한 창문형 에어컨으로 눈을 돌리는 구매자들이 증가하고 있을 것이다. 창문형 에어컨은 기존 에어컨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이후 중고로 되팔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점유율 9위 파세코의 저번달 창문형 에어컨 온,오프라인 판매량은 작년 준비 81%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창문형 에어컨인 ‘윈도우핏도 동일한 기간 판매량이 70% 넘게 증가했다.
창문형 에어컨은 각 방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방방컨(방방마다 에어컨) 트렌드와도 잘 꼭 맞는다.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기간이 많아지면서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 구매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2004년 잠시 뒤 완공된 공동주택의 경우 건축물 외벽에 실내기를 설치할 수 없어, 대안으로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소비자가 스스로 설치와 철거가 가능해 여름철이 지나면 다른 장소에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불볕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에어컨 애프터서비스(AS) 대기 시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에이드 등에 에어컨 AS를 접수할 경우 평균 4~7일이 걸리는 상태다. 가전 서비스 기업들은 지역에 따라 최고로 2일이 걸리는 곳도 있으며, 시스템 에어컨은 평균 2~5일이 더 소요된다고 설명할 것입니다.